'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영수-영숙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9기 옥순-남자 4호가 기대와 떨림 가득한 '도파민 대폭발' 여행을 시작한다. 짧지만 강렬했던 청춘 남녀들의 러브스토리가 낭만의 도시 프라하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이들은 '지지고 볶는 여행'이라는 새로운 포맷 속에서 미완의 인연을 다시 만나 과연 어떤 감정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영수-영숙 커플의 경우 방송 당시 서로에 대한 깊은 마음을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커플로 맺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어,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28일 밤 8시 40분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첫 회에서는 '사랑과 낭만의 도시' 프라하로 떠나는 22기 영수-영숙, 9기 옥순-남자 4호의 여행 1일 차 이야기가 펼쳐졌다.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한 '지볶행'은 예능과 리얼리티를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 출연자들이 낯선 도시에서 자신들의 진심을 확인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특히 프라하라는 로맨틱한 배경은 이들의 감정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며, 체코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청률 또한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앞서 22기 영수-영숙은 '나는 솔로'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커플이다. 영수의 한결같은 애정 표현과 진심 어린 순애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서 엇갈려 최종 커플이 되지 못하고 '열린 결말'로 아쉬움을 남겼다. 영수는 영숙을 향한 마음을 계속해서 전했지만, 영숙은 자신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미완의 인연이 프라하라는 낭만적인 도시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9기 옥순-남자 4호는 '나솔사계'에서 최종 커플로 선정되어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방송 이후 실제 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서로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현실 커플'로 발전하지 못한 케이스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매력을 느꼈지만, 실생활에서의 가치관 차이와 라이프스타일 불일치로 인해 결국 연인 관계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한다. 이번 여행을 통해 과거에 해결하지 못했던 감정의 앙금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나는 SOLO' 세계관 속 사랑찾기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네 사람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로의 얼굴을 처음 확인하며 어색한 인사를 나눈다. 카메라에 담긴 네 사람의 표정은 기대와 설렘, 그리고 약간의 긴장감이 뒤섞인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22기 영수-영숙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여전히 남아있는 감정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9기 옥순과 남자 4호는 시작부터 데면데면한 분위기를 풍겨 긴장감을 조성한다. 과거 '나솔사계'에서는 서로를 향한 달콤한 호칭과 친근한 말투로 대화했지만, 이번 만남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를 보자마자 "안녕하세요"라고 '나솔사계' 때와는 달리 존댓말로 확실하게 거리를 두었다. 이에 당황한 남자 4호는 어색한 웃음과 함께 "아이구~, 옥순 사장님!"이라며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 사이에 쌓인 벽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들의 서먹한 첫 만남은 앞으로의 여행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본격 여행 전, 네 사람은 '지볶행'의 여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22기 영수는 방송 촬영 당시 영숙에게 느꼈던 설렘과 진심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영숙과) 얘기가 정말 잘 통했는데, 방송이 갈수록 보니까 (내게) 맞춰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둘이 진짜 맞는 거였는지, 서로의 진심을 여행하면서 확인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상대에게 여전히 호감이 있음을 내비친다.
반면 영숙은 "영수씨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방송에서 내가 갖고 있던, 아직 꺼내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솔직하게 대화해보고 싶었다"라며 조심스럽게 속내를 드러낸다. 그녀는 방송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던 영수를 다시 만나게 된 감회도 덧붙였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와의 관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처음에는 정말 잘 맞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데이트를 해보니 가치관 차이가 너무 컸다. 하지만 그렇게 마무리하기 전에 제대로 대화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이번 여행의 의미를 설명했다.
가장 강한 부정적 감정을 드러낸 것은 남자 4호였다. 그는 "옥순씨와는 남보다도 못하게 지냈다. 서로 연락도 안 하고, 어색해졌다. 지금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많은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냉담하게 말하며 "그래도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없이 끝난 것 같아서 마음의 정리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복잡한 감정들이 얽히면서 앞으로 펼쳐질 프라하 여행이 험난할 것임을 예감케 한다.
특별한 멤버 구성인 만큼, '지볶행'만의 '십약조'도 등장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십약조'는 이 여행의 특별한 의미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첫 번째 약조인 "여행의 목적은 삶의 성찰에 있다"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두 번째 약조 "어디를 가느냐보다는 누구와 가느냐에 집중한다"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프라하라는 아름다운 도시보다 함께하는 상대와의 관계에 더 큰 의미를 두라는 메시지다. 세 번째 약조는 "서로에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할 것"을 권고하며, 네 번째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에 집중할 것"을 당부한다.
다섯 번째부터 여덟 번째 약조까지는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담고 있다.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잠시 거리를 둘 것",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할 것", "오해가 생겼을 때는 즉시 해소할 것",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할 것" 등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들이 담겨 있다.
아홉 번째 약조 "여행의 순간을 소중히 간직할 것"은 함께하는 시간의 가치를 강조하며, 마지막 열 번째 약조가 바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여행의 경험을 반드시 '이것'으로 남겨야 한다"는 조항이다. 이 '이것'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여행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특별한 형태로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힌트만 남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혹자는 함께 찍은 사진첩이나 편지, 또는 상징적인 기념품일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을 안고 프라하로 떠난 이들은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갈등에 빠져든다.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두 커플은 프라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극한 갈등'으로 치닫는다. 특히 9기 옥순과 남자 4호는 간단한 식사 메뉴를 정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며 첫 불꽃을 튀긴다.
옥순이 "체코 현지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제안하자 남자 4호는 "굳이 낯선 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느냐"며 한식당을 고집한다. 이에 옥순은 "여행의 묘미가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것 아니냐"며 반박하고, 남자 4호는 "안정적인 여행이 중요하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단순한 식사 메뉴 선택이 두 사람의 가치관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계기가 된 것이다.
22기 영수와 영숙 사이에서도 다른 형태의 긴장감이 흐른다. 영숙은 "이번 여행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하지만, 영수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는다. "방송 이후에 나를 피한 이유가 뭐였어?"라는 영수의 직설적인 질문에 영숙은 말문이 막히고, 카메라를 의식한 듯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꼬리를 잡고 무한 논쟁을 벌이는가 하면, 급기야 영숙은 극도로 날카로워진 모습으로 아예 말문을 닫아버린 상황이 벌어진다.
첫 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네 사람이 한 테이블에 앉아 과거의 미해결된 감정들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옥순은 "당신이 했던 말들이 너무 상처가 됐다"며 남자 4호를 향해 쌓아두었던 감정을 쏟아내고, 남자 4호는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며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은 점점 더 격해지고, 결국 옥순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호텔 방으로 돌아가버리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벌어진다.
숨 막히는 대립 현장을 지켜보던 3MC 신동-경수진-이세희는 "말에 날이 서 있다"며 안절부절 못 한다. 특히 경수진은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도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을 것 같다"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이세희는 "이건 여행이 아니라 전쟁터다"라고 표현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신동은 "님아! 그 비행기를 타지 마오!"라고 간절히 외쳐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첫날 계획되었던 프라하 야경 투어는 참가자들의 격한 감정 대립으로 인해 전면 취소되었다고 한다. 대신 각자 호텔 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감정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영수는 카메라 앞에서 "오늘 대화는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과연 '낭만의 도시' 프라하에서 네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그리고 이들의 복잡한 감정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다음 회에서는 프라하 카를교와 프라하성을 배경으로 더욱 심화된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22기 영수-영숙, 9기 옥순-남자 1호의 설레는 프라하 여행기를 함께 따라가고 싶으신가요? 2월 28일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만나보세요! 여러분의 응원이 그들에게 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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